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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올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8 12:24

수정 2019.09.18 12:24

양평군 축사 주변 방역소독.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축사 주변 방역소독. 사진제공=양평군


[양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17일 파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자 관내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쏟고 있다. 현재 양평군에는 33호 농가에서 5200두의 돼지를 사육 중이다.

17일 오전 6시30분부터 19일 오전 6시30분까지 48시간 전국 돼지농장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발동됨에 따라 양평 관내 양돈농가도 일시이동중지에 들어갔다.


양평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철저한 차단을 위해 관내 양돈농가에 소독약을 긴급 배부 하고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체제로 확대 전환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축사 주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야생 멧돼지의 철저한 차단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가 여행 및 모임(행사), 농장 간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고 요청했다.


한편 양평군에는 33호 농가에서 5200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예방약도 치료약도 없는 치사율 100%의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 돼지 질병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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