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 오는 11월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인 서울' 대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9 11:25

수정 2019.09.19 11:25

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달린 거리만큼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는 현대차의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이 오는 11월 대미를 장식한다.

현대차가 국내 유일 온·오프라인 친환경 사회공헌 러닝 캠페인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을 마무리하는 '롱기스트 런 인 서울'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7월 24일부터 약 3개월 간 진행된 '2019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의 올해 마지막 러닝대회로 오는 11월 9일 열린다. 대회 구간은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서강대교 등 여의도 일대 10㎞거리다.

현대차는 8000명의 참가자가 함께 달리는 10㎞ 러닝대회는 물론, 인기가수의 콘서트, 전용 어플리케이션에서 획득한 뱃지를 교환할 수 있는 '아이오닉 마켓' 등의 다양한 행사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롱기스트 런 인 서울' 대회의 참가 접수는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누적 10㎞이상의 러닝 기록을 남긴 누구나 무료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월22일까지이다. 전용 앱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에코트리를 구매 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판매된 에코트리는 서울시 동네 숲 조성에 모두 기부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은 현대자동차가 미세먼지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고, 친환경 자동차 '아이오닉'과 함께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는 목적으로 마련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달린 누적 거리에 따라 인천 청라지구 수도권 제2매립지에 친환경 숲 조성을 위한 식재를 기부한다.

올해도 참가자들의 누적거리에 따라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캠페인이 시작된 이래 총 11만 명이 참가해 250만㎞를 달렸고 이를 통해 식재 약 2만 그루가 심어졌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