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경교육도시 부산' 선언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부산환경교육네트워크는 20일 오후 3시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환경교육도시 부산' 선언식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환경교육도시 선언을 통해 환경교육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환경교육 일상화를 위한 추진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선언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민·관·학 협의체인 환경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환경교육 기반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 학교·사회 환경교육 지원을 확대한다. 또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선언문에는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부산을 만들고자 하는 환경교육 주체들의 의지를 담았다. 시민 개개인이 환경문제 해결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환경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는 뜻도 포함됐다.
선언식과 함께 제3회 부산 환경교육 한마당이 20~21일 이틀간 벡스코 일원에서 개최된다. 환경교육 한마당은 사회 환경교육프로그램 경연대회와 청소년 기후변화 포럼, 환경골든벨 왕중왕전, 환경 주제가 있는 체험버스, 환경교육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