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능력시험은 공공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지식재산 실무역량 검증시험으로 지난해 1월부로 국가공인을 받은 국내 최초 지식재산분야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시험 최우수 점수 획득자 김원휘(27·이화여대)씨에게 상금 100만원, 학생부문 1등 박초우(26·중앙대)씨와 일반부문 1등 신완재(32·취업준비생)에게 상금 50만원, 학생부문 2등 박진우(27·고려대)씨와 일반부문 2등 김준용(29·삼성디스플레이)씨에게 각각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는 지식재산능력시험 응시생을 대상으로 취업성공 사례발굴 및 자격증 활용방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기공모전을 진행했다.
수기 공모전에는 총 25개의 수기가 접수됐으며 이 중 4개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날 시상식에는 정준형(22·전남대)씨가 우수상으로 선정돼 상장과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IPTA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형 지식재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검증할 수 있는 지표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기업 및 지식재산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IPAT 정기시험은 해마다 5월, 11월 넷째 주 토요일에 실시되며 하반기 시험은 11월 23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시행된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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