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19년 혁신도시 투자유치설명회'를 25일 오후 2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와 연계해 전국 10개 혁신도시와 기업 관계자, 이전공공기관, 산·학·연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혁신도시 시즌2’ 추진과 관련해 혁신도시별 투자유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올해는 전국의 10개 혁신도시별 투자유치 홍보부스를 25~27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 균형발전박람회를 찾아오는 전국의 기업 및 창업 준비자들에게 혁신도시의 다양한 지원내용 및 산·학·연 복합단지 연계 협력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2003년부터 국가균형발전을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을 통한 ‘혁신주도형 지역발전’을 목표로 혁신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에 10개 혁신도시를 건설하고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추진하여, 이전대상 공공기관 153개중 152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 했다.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에 따르면, 부산, 대구, 울산혁신도시 등 광역시에 입지한 혁신도시를 제외한 7개 혁신도시의 최근 5년간(2012~2017) 인구성장률(5.4%)은 동기간 전국 인구 성장률(1.6%) 대비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주현종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주현종 부단장은 “혁신도시를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산·학·연 복합단지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며 "지자체, 이전 공공기관과 협력해 혁신도시 입주기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