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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P2P금융 어니스트펀드와 손 잡고 투자 서비스 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26 12:58

수정 2019.09.26 12:58

[파이낸셜뉴스] 돈 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가 본격적으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26일 업계 등에 따르면 뱅크샐러드는 P2P금융 기업 어니스트펀드와 제휴를 맺고, 뱅크샐러드 앱에서는 어니스트펀드의 인기 투자 상품들을 선보인다.

뱅크샐러드는 고객의 돈 관리 일환으로 투자 서비스를 구현했다. 연체 및 손실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품에 쉽고 편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돈 관리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뱅크샐러드와 제휴를 맺은 어니스트펀드는 2019년 상반기 기준 평균 수익률 연 11.87%를 기록하고 있으며, 투자금 기준 P2P 상위 3사를 통틀어 연체율 최저를 기록 중인 대표 서비스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기점으로 어니스트펀드에서 최고 인기상품으로 등극한 SCF(Supply Chain Finance) 선정산 채권을 비롯해 아파트 담보, 건설자금 투자상품 등 탄탄한 수익성과 안정성을 두루 갖춘 검증된 투자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투자수익률 연 6%를 기대할 수 있는 SCF 상품의 경우 부실율, 연체율 0% 기록과 함께 최소 투자금 1만원, 투자 기간도 1~2개월에 불과해 뱅크샐러드 주 사용 고객층인 2030 세대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어니스트펀드가 SCF채권 상품을 타 채널에 판매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뱅크샐러드 투자 서비스는 앱 내 재테크 탭에서 이용 가능하며, 상품은 매일 정오와 저녁 6시로 2회에 걸쳐 오픈될 예정이다. 최소 투자금액은 1만원부터 시작되고, 일반 투자자는 최대 2000만원(부동산 상품 1000만원) 투자가 가능하다.
소득에 따라 적격 투자 조건을 획득한 투자자는 4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어니스트펀드 서상훈 대표는 "어니스트펀드 SCF채권은 만기가 짧은 데다, 수익률도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안정성과 수익성을 두루 갖춘 인기 상품이다"며 "뱅크샐러드에 손실률이 낮은 SCF채권을 오픈하는 것은 긍정적인 돈 관리 경험과 더불어 어니스트펀드 상품에 대한 신뢰 확보까지 가능하다고 판단해 외부 판매를 최초로 진행하게 됐다"며 핀테크 업계의 Win-Win(윈-윈) 전략임을 알렸다.


레이니스트 김태훈 대표는 "돈 관리 습관을 위해서는 자산 증액의 고민도 수반되기에 수익률은 우수하면서 손실과 연체율은 낮은 상품 제공의 시스템 확보에 공을 들였다"며 "앞으로 뱅크샐러드는 예·적금, 펀드 등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상품군을 넓히며, 개인 맞춤의 상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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