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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기업 취업문 두드리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29 17:48

수정 2019.09.29 17:48

市, 30일 청년 해외취업 박람회
부산시는 30일 시청 1층에서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동서대, 부산외국어대와 함께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19년 부산 청년 아세안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박람회는 아세안 국가 10개국 중 8개국, 30여개 업체에서 참가했다.

올해는 총 2회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캄보디아,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5개국의 11개 기업이 직접 참여해 일대일 면접을 하고, 25개 기업이 간접적으로 참여해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다.

아세안 지역은 오는 11월 25~26일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개최와 더불어 미래 성장잠재력이 큰 해외취업의 블루오션으로 불리면서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아세안 지역 현지 기업뿐 아니라 한국에 본사를 둔 지사의 구인수요(직접참여 기업 145명, 간접참여 기업 84명)까지 파악해 많은 기업이 참여한다.
박람회에서는 취업지원 멘토링과 컨설팅, 취업비자, 취업시장 현황 특강 등도 진행된다.

말레이시아 캐리비안 로열크루즈에서 승무원 등 100명의 대규모 채용을 하는 채용설명회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청년일자리 확보를 위해 해외취업 박람회와 같은 다양한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라면서 "11월 15일에는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하는 아세안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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