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정부예술의전당의 <블랙뮤직패스티벌>, 안산문화재단의 <지역문화 특성화 사업-문화징검다리 예술열차 안산선>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 주관 우수사례 경진에서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문연 경기지회가 23일부터 24일까지 충주 보훈휴양원에서 문예회관의 역량 강화와 회원기관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회장기관인 의정부예술의전당을 비롯해 21개 문예회관 실무자 90여명이 참여해 회원기관 간 우호적인 협력체계-네크워크를 보다 공고하게 다졌다.
올해 경기지회 세미나는 기획, 홍보, 공연제작, 운영, 교육, 네트워킹 등 다양한 주제를 기반으로 지역문화에 기여한 5개 문예회관의 우수사례가 선정돼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군포문화재단의 <찾아가는 초등신입생 학교 적응 공연프로그램_신난다 학교!>와 안산문화재단의 <지역문화 특성화 사업-문화징검다리 예술열차 안산선>, 그리고 여주세종문화재단의 <뮤지컬 세종, 1446>, 의정부예술의전당의 <블랙뮤직패스티벌>, 하남문화재단의 <주민주도형 문화프로그램 개발-온·오프라인을 중심으로> 등이 발표돼 단순한 문화예술 유통기능을 넘어 지역문화 콘텐츠 생산자로서 지역문예회관의 역할과 필요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우수사례 PT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심사위원이 △프로젝트 우수성 △사업 타당성 △지역사회 파급-기대효과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 중 지역을 거점으로 특색 있는 문화 콘텐츠 사업으로 인정받은 안산문화재단의 <지역문화 특성화 사업-문화징검다리 예술열차 안산선>과 의정부예술의전당의 <블랙뮤직패스티벌>이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는 경기지역 문화예술 공급원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 다양한 외부 지원금 유치와 한문연 사무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공동사업 추진은 물론 경기지역 문예회관의 권익 신장을 위한 지회 차원의 갖가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 7개 한문연 지회 중 가장 모범적인 활동과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매년 새로운 공동 기획사업 등을 통해 경기도 문화예술 역량 도모,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권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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