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원항체 산학연협의체 출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1 07:38

수정 2019.10.01 10:14

1일 스크립코리아연구원 대회의실
강원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 바이틱메드, 이노제닉스 등 참가.
최근 일본 항체수입 관련 체외진단기 개발 도내 기업 어려움 등 대응방안 협의.
【춘천=서정욱 기자】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원장 하권수)은 1일 강원대학교내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가칭)강원 항체 산학연 협의체‘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강원 항체 산학연 협의체는 일본 등으로부터 항체를 수입하여 체외진단기기를 개발하는 도내 기업들의 어려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유일의 항체 특화 연구기관인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의 R&D 역량과 자원을 도내 기업이 활용하여 항체를 원활히 확보 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한다 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협의체 출범과 동시에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은 기업지원팀과 상용화 기술지원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 수요에 따는 항체와 기술을 공급할 수 있는 체제로 본격 전환된다.

또, 강원 항체 산학연 협의체는 정례회의를 통해 항체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R&D 역량강화를 위한 기술 교류, 국비확보를 위한 정책과제 도출 등을 통해 운영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는 협의체 참여기관인 바디텍메드의 최의열 대표가 체외진단기기 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춘천 바이오산업진흥원 김창혁 경영전략본부장이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체외진단 혁신성장 거점 구축사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하권수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장은 “강원도의 항체 관련 산업 발전 도모를 위한 산학연의 역량강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된 만큼 협의체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체외진단산업은 집적도 전국 1위, 특화도 전국 3위로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업체 수는 35개, 1026명이 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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