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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 분야 사업화 유망 기술 45건 소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7 15:15

수정 2019.10.07 15:15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삼성전자 '제3차 우수기술설명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연구개발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사업화 유망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E홀에서 삼성전자 협력사 및 스마트공장 추진단, 기술도입 희망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정부 R&D 성과 중 사업화가 유망한 선행·원천기술을 소개하는 '제3차 우수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와 공동 주관해 사업화가 유망한 공공기술을 소개, 기업의 기술 및 제품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전자 협력업체 및 스마트공장 추진기업 관계자, 발표기술 사업화 희망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국내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보유기술 중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국산화가 필요한 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사업화 유망기술 15건을 해당 연구자가 직접 발표하고, 30건의 연구 성과에 대해서는 책자와 자료 등을 통해 소개한다.


이날 사업화 유망 기술을 소개하는 기관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아주대학교, 명지대학교, 영남대학교, 숙명여대 등 5개 대학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나노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가핵융합연구소 등 6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설명회에 앞서 협력사와 스마트공장 추진단을 대상으로 2차례 기술수요조사를 진행해 232건을 발굴했으며, 진흥원과의 협의를 통해 기업수요와 일본의 수출규제 등 최근의 이슈상황을 고려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국산화가 필요한 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우수·유망 기술을 소개키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조원 나노종합기술원장이 '소재·부품·장비 이슈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진흥원과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관계자들이 정부의 각종 R&D지원 사업 및 정책을 소개한다.


배정회 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부 R&D사업을 통해 창출된 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우수 연구성과들이 사업화로 꽃을 피우고 기업의 기술 및 제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재·부품·장비 분야 사업화 유망 기술
소재·부품·장비 분야 사업화 유망 기술
순서 발표 내용 연구기관 연구자
1 반도체 TSV / Bump 용 고신뢰성 구리도금액 및 솔더도금액 제조 기술 생기연 이민형
2 고온용 접합 페이스트 및 인 시츄 미세 은 범프 형성을 이용한 접합 방법 서울과기대 이종현
3 디스플레이 등, 실록산 기반 고유연 고경도 하드코팅 기술 생기연 정용철
4 친환경 유무기 나노하이브리드 액상절연 패키징 소재 기술 전기연구원 임현균
5 저온 소결 금속 잉크 및 페이스트 기술 ETRI 홍성훈
6 LED 집적 모듈, LED 집적 모듈의 제조방법 그리고 그 LED 집적 모듈이 적용된 디스플레이 한국나노기술원 신찬수
7 발광 패턴 형성방법, 발광패턴 및 발광 다이오드 생기연 조관현
8 전기화학적 산화법을 이용한 고성능 수직구조 유기 트랜지스터 표준연 임경근
9 메타표면을 이용한 광대역 원형편파 안테나 아주대 박익모
10 자가소멸 반도체 기술 ETRI 박성천
11 초소형 카메라용 다기능 유체렌즈 명지대 정상국
12 반도체 공정 중 오염 측정장치 기술 성균관대 김태성
13 플라즈마젯에 의한 탄화규소(SiC) 분말 합성장치 및 합성방법 국가핵융합연구소 유인근
14 PET섬유에 알루미늄 금속을 코팅한 LED조명판 영남대 이재웅
15 고분자 분자량 측정 및 분석기술 숙명여대 김병권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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