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우리말 상표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후원하고 특허고객의 참여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아름다운 상표'로는 ‘우리아기좋은날’, 특허청장상인 '고운 상표'로는 ‘채세움’이 각각 선정됐다. 국립국어원장상인 '정다운 상표'로는 ‘이슬촌’, ‘확깨면’, ‘열두잎’, ‘더위사냥’ 및 ‘빙그레’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사회전반에 걸쳐 외국어 상표 또는 무분별한 디지털 약어와 은어·속어등이 범람하는 가운데 우리말 우수 상표를 발굴, 친근감이 가면서도 부르기 쉽고 세련된 우리말 상표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말 우수 상표에는 모두 90건의 상표가 응모했으며, 특허청 요건심사를 거친 뒤 국립국어원이 추천한 국어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규범성 및 참신성 등)와 특허고객의 선호도 투표를 합산해 확정됐다. 한편 수상작은 오는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시상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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