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부처 내 정부혁신 우수사례경진대회 개최
행안부는 지난 8일 정부혁신 우수사례경진대회를 열고 △행정정보 공동이용 국민편익서비스 △다양한 재난정보 전달체계 구축으로 국민안전 확보 △민원서류 발급, 지긋지긋한 플로그인 없앴다 △운영혁신으로 데이터 강국을 준비 등 4개 사례를 선정하고 공유·확산키로 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민 체감성과가 우수한 혁신과제 담당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국민 투표와 정부혁신 관련 전문가 현장심사 결과를 종합해 선정했다.
최우수 사례에는 '행정정보 공동이용 국민편익서비스'가 뽑혔다. 각 기관이 별도로 보유 중인 행정정보를 공동으로 이용해 민원신청 시 서류제출을 최소화하고 공공시설 법정요금 할인 대상자를 실시간으로 확인케 하는 등 국민 기대수준에 맞는 민원신청 간소화를 가능하게 한 사업이다.
우수사례로는 긴급재난문자 용량을 60자→90자로 확대하고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 등 상세 재난안전정보를 전달하도록 만든 '다양한 재난정보 전달체계 구축으로 국민안전 확보'가 선정됐다.
장려 2건은, 15개 정부기관 22개 공공 웹사이트의 플러그인을 없애는 '민원서류 발급, 지긋지긋한 플러그인 없앴다'와 정부 데이터 관리 효율성을 높여 예산 133억원을 절감한 '운영혁신으로 데이터 강국을 준비'에 돌아갔다.
행안부는 이들 4개 사례를 오는 11월에 열리는 범정부 '정부혁신 경진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전 부처에서 선정된 혁신사례들이 경합을 벌이게 된다.
이인재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표된 우수 사례들은 국민이 체감하는 행정안전부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행안부 실현을 위해 더 많은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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