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도서관, 10일 이영민 교수 초청 지혜의 숲 도민강좌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립도서관은 오는 10일 제146회 도민강좌에서 이영민 이화여대 사회과교육과 교수가 '성찰이 있는 색다른 여행'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서울대 문화지리학 석사,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문화지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이화여대 사회과교육과 및 다문화-상호문화 협동과정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여년간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도시지리학회장을 역임하고 장소와 문화 및 사람을 연구하는 지리학자다. 여행에서 무엇을 보는지를 전문가적인 시각으로 강연한다.
특히 획일적 여행이 아닌 깊은 성찰이 있는 색다른 여행을 위해 여행에서 장소와 사람들을 왜 충분히 알아야 하는지, 어떠한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저서로 '지리학자의 인문 여행', '세계의 도시와 건축', '이주로 본 인천의 변화' 등이 있고, '문화·장소·흔적:문화 지리로 세상 읽기', '포스트식민주의의 지리' 등을 번역했다.
한편 전남도립도서관이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 주제별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도민강좌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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