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동안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라는 최고의 전담기관에 소속되어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미력하나마 로봇산업의 발전에 일조하고자 정신없이 달렸다. 로봇PD를 지원하며 어떤 로봇기술을 개발하는 과제를 기획해야 좋을지 스스로 고민도 하고, 산업부의 로봇분야 정책 수립에 도움을 드리고자 작은 힘을 보태기도 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즐겁게 일할 수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보람된 순간은 그동안 국가기술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우수한 연구진들이 조명을 받고, 세계적인 로봇기술들이 확보되어가는 모습을 보던 시간들이었다. 로봇산업발전의 주인공이 아닌 조연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자리에 있다. 그만큼 오늘 이 과분한 상을 감사한 마음과 함께 기분 좋은 부담감으로 받겠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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