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강원도·원주시와 기업 이전 협약 체결...총 300억 원 투자.
약 3800평 규모의 대지에 공장 건설...화장품 원료 배합 등 원스톱 생산.
이미 지역인재 60여명 채용...오는 2020년까지 20여 명 추가 고용 예정.
【원주=서정욱 기자】수도권에서 이전한 ㈜더마펌(대표이사 차훈)이 원주기업도시에 대규모 신공장을 완공하였다.
약 3800평 규모의 대지에 공장 건설...화장품 원료 배합 등 원스톱 생산.
이미 지역인재 60여명 채용...오는 2020년까지 20여 명 추가 고용 예정.
11일 원주시에 따르면 ㈜더마펌은 해외로 수출하는 더마코스메틱 전문기업으로 이번에 원주기업도시로 모든 제조시설을 확장 이전해 시험가동까지 마쳐 이날 준공식을 갖는다 고 밝혔다,
또한, 펩타이드 및 의료기기 생산 시설과 함께 약 400톤 이상의 화장품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와 최첨단 물류 설비와 시스템을 보유해 국내외에 신속한 제품 공급이 가능하며, 공장의 모든 공정과 장비, 설비 등은 ISO(CGMP) 기준에 적합하도록 이뤄져 있어 우수한 품질과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수출 중심의 더마코스메틱 전문 ㈜더마펌은 R&D를 기반으로 화장품 회사로는 유일무이하게 펩타이드 합성 기술과 리포좀 합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 다양한 소재와 기술 개발로 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새로운 공장을 통해 생산량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8월 강원도·원주시와 기업 이전 협약 체결 후 총 300억 원을 투자해 이번 공장을 준공하게 된 ㈜더마펌은 이미 60여 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 오는 2020년까지 20여 명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다.
백은이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더마펌의 기업 이전 투자에 감사하며, 앞으로 수도권 기업의 이전 투자를 적극 지원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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