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라이프케어 기업 원봉의 루헨스가 홍콩전시컨벤션에서 개최되는 ‘홍콩 추계 전자전 2019’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자제품 전시회이자 기술박람회로, 아시아판 CES라는 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홍콩 전자 박람회는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봄과 가을에 주최하며 아시아 시장 내의 다양한 하이테크형 가전 제품 및 부품, 혁신적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장이다. 작년에는 139개국 8만70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국내 중소기업의 아시아 진출 통로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루헨스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내에서 주요 기술력을 확대하고자 한다. 루헨스는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맞춘 고객 맞춤화 제품 생산이 가능하며 품질 및 안전성은 국내는 물론 60여개국의 고객사에서 인증된 바 있다. 각국 현지 상황에 맞춘 까다로운 품질의 환경 가전을 생산해온 루헨스는 ‘홍콩 전자 박람회’를 필두로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갈 예정이다.
특히 루헨스가 참가하는 전시관은 ‘명예의전당’으로, 홍콩전자전의 핵심 전시로 간주된다. 글로벌 기업 중에서도 브랜드 인지도 뿐만 아니라 디자인 및 기술력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는 3개의 한국 기업이 선정됐다.
현지에서는 루헨스의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인다. 정수기 12종, 냉온수기 2종, 공기청정기 3종, 샤워기 2종, 제빙기 1종 등 총 20여개의 라이프케어 제품을 선보인다. 올해 신제품인 ‘직수정수기WHP-3000’와 공기청정기 ‘메가WHA-400’은 중국 시장내 환경 가전 수요 상승에 따라 첫날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원봉 김중희 대표는 "현재 원봉의 정수기 및 공기청정기 기술력은 전세계 최상위 수준으로 다양한 글로벌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향후 중국 시장내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루헨스는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2019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에도 참여한다. 캔톤페어는 중국 대외무역센터가 주관하는 중국 최대의 전시회로 전자 제품을 포괄해 다양한 국제 무역 제품 전시 행사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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