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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지하철 노조 파업 14일 오전 9시 종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4 09:24

수정 2019.10.14 09:24

KTX 오후 6시 30분, 일반열차는 오후 10시 이후 정상화 예정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14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파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철도공사는 철도노조의 파업 마지막 날을 맞아 파업 대체 인력을 수도권 전철에 대거 투입했다. 서울 지하철 1∙3∙4호선의 운행률을 99%까지 끌어올리며 출근길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서울 지하철 노선 중 일부 준법투쟁을 벌이는 차량으로 인해 운행 지연 등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KTX와 일반열차인 새마을호∙무궁화호 등의 운행률은 전날 60~70%에 머무르며 일부 시민들은 원하는 표를 구하지 못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지하철과 달리 이들 열차의 운행률은 KTX의 경우 오후 6시 30분, 일반열차는 오후 10시 이후부터 정상화될 전망이다.

노조 측은 현재 임금피크제 폐지, 안전인력 충원, 4조 2교대제를 요구하고 있다.


노사가 위 사안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노조는 전면 파업 돌입을 예고하고 있다.


#지하철파업 #철도 #KTX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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