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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창립 60주년 맞아 60일간 릴레이 사회공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4 10:19

수정 2019.10.14 10:19

OCI직원들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OCI직원들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OCI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60일간 직원들의 나눔 릴레이를 펼친다.

OCI는 11월 8일 창립기념일 전후로 60일간 '우리 함께 꿈꿔요. 우리 함께 일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전사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OCI는 이번 창립60주년 맞이 나눔활동의 대상을 '장애인'으로 정하고,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12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시각장애인 마라톤 도우미' 활동을 했다. OCI는 지난 2009년부터 한국 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VMK)과 연을 맺고 시각장애인들의 동반주자로 달리는 시각장애인마라톤 도우미 봉사활동을 해마다 꾸준히 진행해왔다.


나눔 릴레이의 두 번째는 임직원들이 1959개의 빵을 직접 구워 장애인 시설 60곳에 전달했다.

나눔 릴레이의 세 번째는 '따뜻한 겨울나기' 활동이다. 11월 7일부터 한달 간 본사, 군산, 포항, 광양, 익산, 성남 등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장애인 생활시설과 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김장 나눔과 집수리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나눔 릴레이의 마지막은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어울림 음악회'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오는 12월 첫 주 OCI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OCI 드림이 운영하는 건강식 레스토랑 '썬더버드'를 OCI 소공동 본사 1층에 오픈한다. OCI 드림은 OCI가 100% 출자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서, 지난 8월 설립됐다.
12월 10일에는 OCI 드림 소속의 장애인 연주단 '드림 콰르텟'과 한국메세나협회 지원 단체의 소규모 공연으로 구성된 훈훈한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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