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문기업 ADT캡스가 지난 11일 대림산업과 주거 보안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ADT캡스는 대림산업이 추진하는 한남3구역 재개발 및 방배 삼익 재건축 사업에 필요한 보안 솔루션 및 전문 인력을 제공한다.
한남3구역 재개발은 올해 도시정비시장 최대 규모 사업으로 평가받는 프로젝트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 197개동, 5816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림산업이 해당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면 ADT캡스는 그간 축적해 온 물리보안 기술 및 전문 인력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ADT캡스는 추후 대림산업의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와 ‘e편한세상’ 등 예비 조합원에까지 보안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대림산업이 하이엔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업무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ADT캡스 박병진 솔루션사업실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안업계와 건설업계를 대표하는 두 기업이 만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에 걸맞는 고품격 보안 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ADT캡스가 시공사 선정 단계에서부터 전문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첫 사례가 됐다. 향후에도 건설업계와 손잡고 전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이용안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