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는 이번 시상식에서 경쟁사인 스쿠트와 젯스타, 스파이스젯, 녹에어 등을 제치고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저비용항공사 및 저비용항공사 승무원을 가리는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승무원상은 올해로 3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리아드 아스마트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 최고경영자(CEO)는 "2개 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승객과 항공 산업 관계자들에게 아시아 최고의 타이틀을 인정받는다는 것은 새롭고 혁신적인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온 노력에 대한 큰 보상으로 여긴진다"고 밝혔다.
WTA 창립자 그레이엄 쿠크는 "에어아시아는 아시아를 포함한 많은 시장에서 저비용 항공사들에 벤치마킹의 대상이 돼 왔다"며 "서비스를 지속 업그레이드 해온 에어아시아의 헌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항공을 포함한 관광산업의 주요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들을 평가하고 있는 WTA는 1993년 설립된 이후 세계 관광 시장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꼽힌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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