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대학로CGV 영화관 건물은 서울의 주요상권 중 하나인 혜화역(지하철4호선)과 성균관대를 잇는 대학로 핵심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임대율 100%를 달성하고 있다. 지난 2008년 CJ CGV가 책임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후 11년간 성업 중이다. 우량 입지의 장점을 갖춘 데다 풍부한 유동인구 및 배후수요를 보유해 추후 안정적 매각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펀드는 한화투자증권, 경남은행, 부산은행, 유안타증권에서 오는 17일까지 판매한다. 모집금액은 220억원이며, 판매기간 이후 추가 가입은 불가능하다. 설정일로부터 반기별로 임대수익을 분배액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지스운용 관계자는 "펀드 설정기간 대비 잔여임대차기간이 2배 이상 길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스운용은 현재 26조원이 넘는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부동산 펀드 운용사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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