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8일 채권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한은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나머지 35%는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금투협회 관계자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 완화 기조, 대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등으로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금리 하락(채권값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41%로 전월보다 8%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는 10%로 전월보다 7%포인트 줄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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