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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페이코인, 월렛 앱 가입자 수 15만명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7 09:37

수정 2019.10.17 09:37

다날 페이코인, 월렛 앱 가입자 수 15만명 돌파

통합결제 비즈니스 기업 다날은 페이코인 결제에 사용되는 월렛 앱 가입자 수가 15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최근 글로벌 치킨 전문 브랜드 KFC와 결제 서비스 제휴를 맺으며 가맹점 제휴 확대를 본격화했다.

현재 페이코인 사용이 가능한 매장은 KFC 외에도 세븐일레븐, 도미노피자, 달콤커피 등 1만여 곳에 달한다. 이밖에 온라인 가맹점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페이코인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대형브랜드 가맹점 제휴가 추가로 예정돼 있다”며 “페이코인 결제 사용처를 꾸준히 늘려나감으로써 이용자들의 결제 접근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코인의 이용범위 확대에는 처리속도와 안전성, 보안성 등 기존 암호화폐들이 가진 기술적 문제를 해결한 것이 크게 기여했다. 페이코인은 ‘하이퍼레저 패브릭(HLF)’ 기반 기술이 적용돼 민감한 개인 결제 내역 보관 관리에 적합하며, 결제 처리 속도가 여타 암호화폐에 비해 월등히 빨라 매장에서 결제를 진행할 때도 이용자 불편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페이코인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페이프로토콜 월렛 앱 누적 가입자 수가 최근 15만 명을 돌파했고 회원수 증가에 따라 가맹점에서의 결제액도 증가하면서 일부 가맹점에서는 일 결제액이 2배 정도 상승하고 있다”며 “페이코인은 앞으로 암호화폐의 사용편의성을 더 높이고 적극적인 신규 회원 유치와 사용 이벤트를 통해 제휴 가맹점들의 매출 신장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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