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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019 대한민국 홀로그램 엑스포’...25일부터 사흘간

이승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8 14:36

수정 2019.10.18 14:36

익산시, ‘2019 대한민국 홀로그램 엑스포’...25일부터 사흘간

【파이낸셜뉴스(익산)=이승석 기자】전북 익산시가 국민들에게 생소한 홀로그램을 소개하고 다양한 관련 추진을 위해 ‘2019 대한민국 홀로그램 엑스포’를 연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원광대 캠퍼스 동문 주차장에서 전북도와 함께 주최하고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홀로그램 엑스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에 구축되고 있는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와 지난 6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디지털 라이프 서비스 실현을 위한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 등 홀로그램 산업의 육성 의지를 표명하고 아직은 생소한 ‘홀로그램’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추진된다.

홀로그램 엑스포에는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 한국조명ICT연구원 등의 유관기관과 20여개 홀로그램 관련 기업이 참가해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제품들이 전시·홍보된다.

또 참여기업을 위한 맞춤형 기술 매칭 프로그램과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IP(지식재산)컨설팅 등도 운영된다.

여기에 국내 이동통신을 대표하는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참여해 5G 기술 홍보와 홀로그램 제품 전시 등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홀로그램 융복합기술 관련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홀로그램 기술 및 시장 동향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내 유일의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 유치에 이어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돼 우리 시가 향후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홀로그램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홀로그램 엑스포는 홀로그램 산업의 현황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줄 좋은 기회이니 많이 분들이 찾아오셔서 홀로그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북도, 관계 전문가 등과 함께 홀로그램 사업 추진 전략을 마련 중에 있다.
홀로그램 지역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사업추진 기술 및 컨소시엄을 확보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기술 경쟁력 제고와 사업화 지원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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