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의정부예술의전당 창작연극 <그 숲의 심연> 선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0 23:59

수정 2019.10.20 23:59

그숲의심연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예술의전당
그숲의심연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이 ‘연극창작 플랫폼 사업’ 일환으로 연극 <그 숲의 심연>을 오는 24일과 25일 양일 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 올린다.

연극창작 플랫폼 사업은 한예종 연극원 재학생과 졸업생의 공연을 선발해 다시 제작하고 이를 국내외 공연시장에 제공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젊은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역 문예회관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제작 프로젝트다.

올해 4월, 연극 <다시, 다시락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연극창작플랫폼 작품인 <그 숲의 심연>은 2019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초청작이자 <과학 하는 마음> 시리즈를 통해 조용한 연극으로 연극계에 새로운 화두를 제시한 히라타 오리자가 작·연출한 한국·프랑스·일본 3개국의 협력제작 작품이다.

그 숲의 심연 공연. 사진제공=의정부예술의전당
그 숲의 심연 공연. 사진제공=의정부예술의전당
그 숲의 심연 공연. 사진제공=의정부예술의전당
그 숲의 심연 공연. 사진제공=의정부예술의전당

이 작품은 마다가스카르에 있는 가공의 프랑스국립영장류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풀어가는 이야기다. 한국, 프랑스, 일본의 다양한 국적의 영장류 연구원이 인간과 원숭이에 대한 의견 차이와 그 가운데 배경에는 한일 역사 문제와 프랑스의 옛 식민지 문제, 마다가스카르 고유의 역사 문제 등 다문화 공생에 대한 어려움과 그들이 만들어 가는 희망을 이야기한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어, 프랑스어, 일본어 총 3개 언어로 공연되며 한국어 자막이 제공된다. 만12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희망티켓 행복스폰서로 1000원~1만원까지 원하는 금액에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공연 문의와 티켓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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