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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은 기본, 셀럽 초청에 콘서트까지..이통3사 '아이폰11' 마케팅 열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5 17:13

수정 2019.10.25 17:13

SKT, 애플과 단독 보험상품 출시
KT, 단말기 보상 프로그램 3종
LG U+, 아이폰 특화 요금제 공개
SK텔레콤 모델들이 피어 59 스튜디오에서 아이폰11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모델들이 피어 59 스튜디오에서 아이폰11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이동통신 3사가 아이폰11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통3사는 개별 출시 행사를 진행하면서 아이폰11 시리즈 출시를 알렸다.

25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서울 성수동의 창고형 갤러리 피어 59 스튜디오에서 아이폰11 시리즈 론칭 쇼케이스인 디스트릭트 0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폴킴의 11분 미니 콘서트 △오상진의 아이폰11 시리즈 주요 기능 및 SK텔레콤 혜택 설명 △헤이즈의 11분 미니 콘서트 △고윤정의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가 아이폰11 시리즈 예약구매 고객 분석 결과 20대 고객이 44%로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30대 고객이 전체의 37%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모델별 선호도를 보면 크기와 성능이 중간급인 아이폰11 프로를 선택한 고객이 44.7%로 가장 많았다.

SK텔레콤은 아이폰11 시리즈 구매 고객을 위해 애플과 제휴해 국내 유일의 보험 상품 T아이폰케어 위드 애플케어 서비스를를 단독 제공한다. T아이폰케어(파손형)의 경우 오는 12월까지 가입시 프로모션 가격 기준 월 9900원에 납부 기간(최대 3년) 동안 파손 3건에 대한 보상을 제공한다.

KT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아이폰11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고객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에 응모한 아이폰11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중 55명이 참석했으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KT는 아이폰11 시리즈 출시에 맞춰 단말 교체 프로그램 3종을 선보였다. 슈퍼찬스 플러스는 아이폰11 시리즈를 12개월 사용 후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60%를 보장한다. 슈퍼체인지는 24개월 사용 후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폰11 슈퍼렌탈 이용 고객은 아이폰11 시리즈를 24개월 할부와 동일한 금액의 월 할부금을 내면서 1년 사용 후 언제든지 정상 반납하면 위약금 없이 약정 종료 후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구 강남직영점에서 고객 초청 파티 U+Apple 매니아 WOW찬스를 진행했다. U+Apple 매니아 WOW찬스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SNS를 통해 응모한 3만명의 신청자 중 SNS 영향력이 높은 애플 단말기 매니아 11명을 선발해 진행하는 고객 초청 행사다.

선발된 11명의 수상자에게는 애플 단말기 올인원 혜택으로 이번에 출시한 아이폰11 프로, 아이패드 7세대, 애플워치5를 모두 증정했다. 또한 이번에 신규 출시한 아이폰 특화 요금제 상품인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105 3개월 무료 혜택도 준다.

LG유플러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로운 아이폰 구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업계 최고 중고폰 보장 혜택으로 선보이는 아이폰 업그레이드를 위한 매니아 클럽에 가입한 고객은 정상가를 48개월간 나눠 내고 12개월 후 새롭게 출시하는 프리미엄 아이폰 시리즈로 기기변경 할 경우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정상가의 최대 62%를 보상 받을 수 있다. 24개월 후에 반납할 경우에는 정상가의 최대 50% 보상 가능하다.


김남수 LG유플러스 IMC전략담당은 "아이폰11 출시에 맞춰 업계 최고 중고폰 보상 혜택, 아이폰 특화 요금제 등 아이폰 사용자 맞춤형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특화된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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