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바이오, 제약, 의료 등의 분야가 융합된 바이오 컨버전스가 관련 기업에 제공하는 기회와 거래·협상시 유의점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바이오 분야에 관심 있는 변호사 및 기업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웨인 엘로위(Wayne H. Elowe) 그린버그 트라우리그 변호사가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 거래를 위한 방안 모색'을, 함병균 지평 외국변호사(미국)가 '바이오테크 거래에서의 FDA 및 규제 이슈'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크리스티안 엘츠(Christian Elze) 카테니온 관계자가 '바이오테크에서 바이오 컨버전스로: 후발주자의 성공 전략'을, 최승수지평 변호사(55·사법연수원 25기) 가 '크로스보더 거래의 한국법 이슈 체크리스트'를, 데이비드 다이크맨(David J. Dykeman) 그린버그 트라우리그 변호사가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 거래를 위한 IP 전략 제언'을 주제로 설명했다.
최 변호사는 "최근 바이오 분야에서 의료, IT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이 활발해지고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개인정보보호, 지식재산권 보호, 계약 체결 등 다양한 법적 이슈에 대응하는 법을 이해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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