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남양주시의회 가정어린이집 제도개선 모색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30 02:33

수정 2019.10.30 02:33

남양주시의회 ‘영아안심보육 정책지원 방향’ 정책토론회.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 ‘영아안심보육 정책지원 방향’ 정책토론회.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29일 ‘영아안심보육을 위한 남양주시 정책지원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철영 자치행정위원장은 정책토론회 개회사에서 “보육현장의 다양한 변화를 반영한 남양주형 영유아보육정책을 마련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토론회를 통해 보육인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보육아동의 99%가 영아 중심인 남양주시 가정어린이집의 운영 실태를 진단하고 영아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철영 등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위원, 남양주시 복지국장, 남양주시 가정어린이집 원장, 김혜금 동남보건대학교 교수 등 보육종사자와 보육정책 관련 전문가 60여명이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토론 참가자는 영아보육교사의 심리-정서적 지원체계 구축, 휴게 보장을 위한 보조교사 지원, 소규모 어린이집 안심보육 활성화비 지원 등 보다 안전한 보육환경을 마련하고 보육교사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전개했다.


신민철 의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남양주의 미래가 될 아이들을 위해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드는 일은 절실하다”며 “아이가 즐겁고 부모도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남양주시의회는 보육현장 관계자가 더 보람차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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