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현대차,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25'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31 10:17

수정 2019.10.31 10:17

관련종목▶

현대차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25'. 현대차 제공.
현대차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25'. 현대차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차가 중국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형 ix25' 출시로 현지 시장 공략에 고삐를 조인다.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신형 ix25를 출시했다고 10월31일 밝혔다. 지난 2014년 9월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2세대 ix25로 첨단 커넥티비티 서비스, 동급 최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안전 사양 등으로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첨단 스마트 기술 경쟁이 치열한 중국 자동차 시장의 경쟁 트렌드와 디지털 세대의 취향을 분석해 △도어 및 시동제어, 디지털 키 공유, 개인화 설정 등 블루투스 차량 제어 기술 △카투홈 등 첨단 커넥티비티 기술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자연어 음성인식 기술이 강화된 바이두 3.0 기반의 카투홈 서비스는 차량 내에서 음성인식 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집안의 조명,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커넥티비티 기술이다.

또한 파노라마 뷰, 룸미러 뷰 등 6가지 뷰를 제공하는 100만 화소 멀티뷰 후방카메라를 비롯해 △선행 차량 및 차로 인식으로 차로 유지 보조 및 전방 차량 추종을 지원하는 차로 유지 보조 △머드, 샌드, 스노우 등 3개의 트랙션 모드 △10.4형 세로형 디스플레이와 연계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등을 동급 처음으로 탑재했다.
이외에도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으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연비는 L당 19㎞에 육박한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5 엔진 탑재로 중량을 절감해 기존보다 22% 향상된 L당 18.8㎞의 높은 연비를 달성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