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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업계 최고 능력자 모셔라"…경력 입자사에 1억 사이닝 보너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31 11:40

수정 2019.10.31 11:40

[파이낸셜뉴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업계 최고 인재 영입을 위해 새로운 보상안을 도입했다고 10월31일 밝혔다.

새 정책의 핵심은 경력 입사자에게 전 회사 연봉의 1.5배를 제안함과 동시에, 추가로 전 회사 연봉에 준하는 금액을(최대 1억원 한도) 입사 후 첫 월급일에 사이닝보너스로 일시에 지급 하는 것이다.

토스의 성장에 따라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원하는 입사자의 경우, 사이닝 보너스 대신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단, 두 경우 모두 입사 1년 이내 퇴사 시 혜택이 취소된다. 새로운 보상 정책은 이번 달 입사 예정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토스의 이승건 대표는 "최고 수준의 역량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에게 높은 자율성과 업무에만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탁월한 성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토스의 조직문화"라고 설명하고, "업계 최고의 대우도, 불필요한 것에 신경쓰지 않고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토스는 올해 초에도 재직 구성원의 연봉을 1.5배 인상하고, 당시 기업가치 기준 1억 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전 직원에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보상 정책을 선보인 바 있다.
또, 그동안 신규 입사자에게 직전 회사 연봉의 1.5배 제안 및 스톡옵션 부여 등 인재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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