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펌텍코리아, 4분기 영업익 72억원 고성장 전망-유안타증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06 08:44

수정 2019.11.06 08:44

[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6일 펌텍코리아에 대해 4·4분기에는 국내외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가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없음(Not Rated)'이다.

펌텍코리아는 2001년 설립된 화장품 용기 전문 제조업체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다양한 제품군을 핵심 화장품 시장에 상업화한 기술력과 전제품군 자동화 설비 구축을 통한 제조 효율성을 강점으로 꼽았다.

지난 7월 4일 상장 당시에는 높은 밸류에이션과 성장성 등이 시장의 우려를 자아냈다.

박 연구원은 "실질적으로 2·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7% 감소했다"며 "업종 부진에 따른 압축투자 시기에 성장성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모든 점이 '미운오리'였다"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주가가 하락했고 2·4분기는 무상증자 자사주 매입 등의 주주가치 환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4·4분기 주가 회복을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JM솔루션의 기저 부담은 마무리되고, 국내 대형사 한방 브랜드의 핵심라인 볼륨 확대 효과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보유 현금 재원으로 관계회사 부국티엔씨의 지분을 29.62%에서 40%까지 확대해 4·4분기부터 연결 인식이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4·4분기는 매출 530억원, 영업이익 72억원으로 고성장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