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정하영 김포시장 “신도시 인프라 확충에 예산집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06 09:39

수정 2019.11.06 09:39

정하영 김포시장(오른쪽) 신도시지역 현장점검. 사진제공=김포시
정하영 김포시장(오른쪽) 신도시지역 현장점검. 사진제공=김포시


[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이 5일 “올해는 그동안 소외됐던 북부 5개 읍면지역에 기반시설을 마련하는데 예산의 상당 부분을 투여했는데, 내년에는 신도시지역의 부족한 도시 인프라 확충에 예산을 집중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정하영 시장은 이날 2020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신도시 지역주민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추진한 역점사업 현장을 로드체크 했다.

현장점검은 내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시민이 바라는 실질적인 사업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시민 불편 해소와 편의 증진을 위해 계획된 사업 중 누락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정하영 김포시장(가운데) 신도시지역 현장점검. 사진제공=김포시
정하영 김포시장(가운데) 신도시지역 현장점검. 사진제공=김포시

정하영 시장은 장기동, 장기본동, 구래동, 마산동, 운양동 등 신도시지역을 순회하며 장기역 내 스마트도서관 설치, 장기동 상업지구 내 도로환경 정비, 장기동 단독주택지구 내 도로환경 정비, 김포한강신도시 호수공원 무대 설치, 구래동 공영주차장 설치, 운양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공영주차장 설치, 신도시 내 정류소 개선 등 그동안 신도시 주민이 원하던 숙원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신도시 주민의 대표적인 민원인 주차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추가 확충하기로 하고 주차난 실태와 주차장 예상부지를 로드체크했다.


정하영 김포시장 신도시지역 간담회. 사진제공=김포시
정하영 김포시장 신도시지역 간담회. 사진제공=김포시

현장점검에 이어 장기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신도시 주민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하영 시장은 간담회에서 “민선7기 출범 첫 해인 올해는 그동안 소외됐던 북부 5개 읍면지역에 최소한의 기반시설을 마련하는데 예산의 상당 부분을 투여했다”며 “내년에는 신도시 지역의 부족한 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예산을 집중하려 하는데, 이것만은 꼭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 있으면 말해 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신도시지역 동장을 비롯해 통장단 회장, 주민자치위원회 회장 등이 참석해 △공원 내 물놀이시설 설치 △불법쓰레기 투기단속 이동형 CCTV 추가 설치 △점심시간 주차허용 시간대 확대 △라베니체 금빛수로 활용방안 등을 건의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