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숙박예약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야놀자' 대표가 자신에 대해 악성댓글을 달았다며 모텔 업주들을 검찰에 고소했다.
서울 송파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이수진 야놀자 대표(41)가 모텔 업주 2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검찰로부터 받아 해당 업주들의 인적사항을 확인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9월 서울동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송파서에서 사건을 조사하도록 한 것으로 확인됐다.
송파서는 피고소인들의 인적사항이 확인되는대로 해당 주거지 관할 경찰서로 사건을 이송할 예정이다.
모텔 업주들은 야놀자 관련 기사에서 이씨에 대해 "모텔업주 빨대를 꼽았다" "업주들의 피눈물이 언젠가 당신들에게 전부 돌아갈 것"이라는 등의 댓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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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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