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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할 줄 알았는데… 클래식, 너무 재밌어요"
매일유업이 창립 50주년이라는 뜻깊은 기념행사를 서울 시내 11개 초등학교에서 릴레이 클래식 콘서트로 이어가 눈길을 끈다. 매일클래식은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16년간 5만명이 넘는 관객들이 참석한 대표적 사회공헌 행사다.
올해는 연극과 음악회의 융합을 통해 관객들이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매일유업측 설명이다.
지난 10월 15일부터 시작된 이번 매일클래식은 갈산초 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갈산초 교사 권형숙씨(44)는 "아이들이 고품격 음악회를 접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갈산초 학생들도 이번 콘서트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지루하고 어렵다고 생각한 클래식에 대해 친숙함을 느끼게 됐다는 이유에다. 매일유업은 앞으로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여러 지역을 순회하며 매일클래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설영 기자 박광환 인턴기자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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