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오는 11월29일 개관할 예정인 의정부미술도서관이 개관기념 기획전 ‘늘, 곁에’을 보다 심도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길라잡이 역할을 해줄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강연은 12월3일과 10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2회차로 진행되며, 고(故) 백영수 화백이 추구한 작품세계를 조망한다. 12월3일 ‘한국 현대미술의 태동 신사실파’는 신사실파 그룹이 한국 화단에 미친 영향과 의의를 살펴본다.
12월10일 ‘테마로 만나는 故 백영수의 작품세계’는 작품에 드러나는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작가의 사회-세계관을 탐색한다.
강연에 나설 김윤섭 숙명여대 교수는 미술기획자이자 평론가로 현재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예술감독과 한국미술경영연구소장 등을 맡고 있다.
의정부미술도서관 개관기념 특별강연은 18일 오전 10시부터 의정부시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국내 최초 미술전문 공공도서관인 의정부미술도서관은 예비작가를 위한 오픈스튜디오와 시민 도슨트 교육프로그램, 어린이 상설전시 연계교육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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