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11일 오후 7시6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목조 주택에서 불이 나 5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택에 거주하던 A씨(74)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주택 내부 집기류 등도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이웃주민 B씨는 '불빛이 보인 후 '퍽' 하는 소리와 함께 A씨의 집에서 불이 나 119에 신고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조사 결과 주택에 홀로 거주해오던 A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이날 오후 7시쯤 귀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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