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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매장에서도 카톡으로 챗봇주문 하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2 13:22

수정 2019.11.12 13:22

"소규모 매장에서도 카톡으로 챗봇주문 하세요"
[파이낸셜뉴스] 간편결제 시장에서 꾸준히 주목받아 온 핀테크 스타트업 ㈜13마일이 카카오와 함께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와 ㈜13마일은 지난 9월 카카오주문중계플랫폼서비스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하고 13마일이 자체개발한 솔루션을 활용해 카카오톡 사용자 누구나 카카오톡으로 픽업과 배달주문을 할 수 있는 챗봇주문/주문하기 서비스로 본격적인 주문 시장에 진출했다.

㈜13마일은 2014년 창업 이후, 자체 개발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단말기와 솔루션을 통해 카카오페이, 알리페이 등의 간편결제서비스와 함께 스마트 테이블오더 등의 핀테크 서비스를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진행하며, 최근 급속한 성장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간편결제서비스 시장의 최전선에 있는 회사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4400만 명이 이용중인 카카오톡에서 제공하는 간편주문 서비스인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는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은 물론, 소상공인과 자영업 매장과 카카오톡의 사용자들을 직접 연결하고 스마트한 주문과 마케팅까지 실질적인 영업과 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챗봇주문은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의 사이렌오더와 같은 편리한 주문방식으로 별도의 앱 설치없이 카카오톡에서 제공되며 소규모 매장에서도 고급 사용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주문단계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까지 가능하며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단골고객' 관리를 할 수 있어 많은 자영업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3마일의 전종두 대표는 “2020년은 전자금융서비스가 생활속으로 들어가는 새로운 시작이 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간편결제와 스마트주문의 만남으로 새로운 유통과 주문방식의 경험이 급속히 전파되고 일반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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