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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아트캠프 경기시민예술학교 무료진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3 12:45

수정 2021.01.06 06:57

경기시민 예술학교. 사진제공=의정부예술의전당
경기시민 예술학교. 사진제공=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정부예술의전당이 경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기획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선보이고 있는 ‘2019 경기시민 예술학교 의정부캠퍼스’가 무료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9월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다양한 주제와 콘텐츠를 통해 쉼 없이 달려오고 있는 경기시민 예술학교는 경기도민(만19세 이상)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의정부를 비롯해 수원, 동두천을 거점으로 진행되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경기시민 예술학교-의정부캠퍼스 사업은 4월, 미군기지 철수부지에 신설된 신개념 문화예술플랫폼인 의정부 아트캠프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을 통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개별 프로그램으로는 지역문화 창생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창작 동기를 부여하는 ‘무한상상 예술학교’를 비롯해 반려동물을 클레이를 활용해 만들어 보는 시민체험 프로그램 ‘어화댕댕 내 사랑!’이 시민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또한 ‘스토리 창작 레시피’와 그림그리기 기초를 배우고 참여자가 직접 벽화를 제작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말까지 10주차에 걸쳐 진행된다.


나광호 작가커뮤니티@폴링 인 아트. 사진제공=의정부예술의전당
나광호 작가커뮤니티@폴링 인 아트. 사진제공=의정부예술의전당
어화댕댕 내 사랑. 사진제공=의정부예술의전당
어화댕댕 내 사랑. 사진제공=의정부예술의전당

강의형 프로그램으로는 ‘세상을 바꾼 예술작품들’의 저자인 이유리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사와 만나는 인문학 ‘미술 속 숨겨진 이야기’, 음악평론가(의견가) 임진모, 서정민갑이 들려주는 ‘대중음악의 사회학’도 5회 차에 걸쳐 운영해 미술사와 대중음악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했다.

여기에 인기 방송인 유병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네크워크 콘서트-정숙한 캠프’를 시작으로 오는 12월1일 오후 7시에는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저자인 정여울 작가와 문학동네 젊은 작가상을 수상하고, 최근 소설집 ‘대도시의 사랑법’을 낸 박상영 작가와 함께하는 ‘아트캠프 북 콘서트’를 예정하고 있다.


손경식 의정부예술의전당 대표이사는 “많은 시민이 ‘경기시민 예술학교’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줘 깊이 감사하다”며 “향후,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주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공동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생활예술지원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2019 경기시민예술학교-의정부 캠퍼스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오는 11월30일까지 의정부 아트캠프에서 진행된다.
참가 문의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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