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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초등학교 건강체험관 인기 ‘고공행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3 14:12

수정 2019.11.13 14:12

광명시보건소 ‘찾아가는 초등학생 건강 이동체험관’.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보건소 ‘찾아가는 초등학생 건강 이동체험관’. 사진제공=광명시


[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광명시보건소는 초등학생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찾아가는 건강 이동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박정숙 광명시 건강생화과장은 13일 “신체적, 정신적으로 중요한 발달과정에 있는 초등학생이 교육을 통해 건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길 바란다”며 “학생이 재미있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강 이동체험관은 운동-금연-절주 등 다양한 주제로 체험식 교육을 진행해 초등학생이 건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광명시보건소는 건강 이동체험관에서 심폐소생술 실습, 가상음주체험, 비만복 체험, 미니 농구대 운동, 에코자전거를 이용한 바나나우유 만들기, 폐활량 체험 등 5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 이동체험관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건강특화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했으나, 교육 만족도가 높아 관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확대됐다.

올해 5월부터 관내 25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000여명이 건강 이동체험관을 다녀갔다.
교육 참여학생 53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건강 운동과 스트레칭 동작을 알았다”에 96%, “어른이 된 후에도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 98%, “아침식사를 꼭 먹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97.5%가 응답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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