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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송현공원에 봄꽃 8만본 식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3 14:39

수정 2019.11.13 14:39

인천 동구는 내년도 튤립축제를 위해 튤립 6만5000본과 수선화, 무스카리 1만5000본 등 봄꽃 총 8만본을 하늘생태정원과 산책로 곳곳에 식재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4월 튤립축제에 관람객이 만개한 튤립을 구경하고 있는 모습.
인천 동구는 내년도 튤립축제를 위해 튤립 6만5000본과 수선화, 무스카리 1만5000본 등 봄꽃 총 8만본을 하늘생태정원과 산책로 곳곳에 식재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4월 튤립축제에 관람객이 만개한 튤립을 구경하고 있는 모습.


[파이낸셜뉴스] 올해에 이어 내년 봄에도 인천 동구 송현공원에 튤립축제를 볼 수 있게 됐다.

인천 동구는 내년도 튤립축제를 위해 튤립 6만5000본과 수선화, 무스카리 1만5000본 등 봄꽃 총 8만본을 하늘생태정원과 산책로 곳곳에 식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튤립은 추식구근으로 가을에 구근을 식재하면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에 아름답게 꽃을 피운다. 봄에 꽃이 핀 튤립을 식재하게 되면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기에 가을 튤립 구근을 식재하는 것이다.

동구는 내년 3월에는 비올라, 데이지 등 봄 초화를 추가로 함께 식재할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에 식재한 튤립이 만개하는 내년 4월에 하늘생태정원 전체가 오색찬란한 꽃물결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송현공원 튤립축제에는 15일간 4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동구 관계자는 “송현공원 튤립축제에 주민들이 더욱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포토존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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