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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밸류파트너스아시아고배당펀드', 출시 10일 만에 100억 돌파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3 20:26

수정 2019.11.13 20:26

'한화밸류파트너스아시아고배당펀드', 출시 10일 만에 100억 돌파

[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밸류파트너스아시아고배당펀드'가 출시 10일 만에 설정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설정액은 103억원이다.

이 펀드는 중국, 홍콩, 한국 등 아시아 국가 중 우수한 현금흐름과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유지하는 고배당 기업을 발굴해 투자한다. 아시아 가치투자 전문운용사인 홍콩 밸류파트너스가 운용 중인 '밸류파트너스고배당펀드'와 동일한 운용 전략을 추구한다.

밸류파트너스고배당펀드의 지난달 말 기준 누적 수익률은 각각 1개월 1.8%, 연초 이후 3.1%, 3년 11.7%이다. 설정 이후 수익률은 752.5%에 달한다.
채권 등의 밸류에이션은 상대적으로 높고, 아시아 주식 밸류에이션은 낮아진 가운데 저가 매수 후 종목의 밸류에이션이 올라갈 때까지 배당수익을 획득하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현재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의 벨류에이션이 아주 낮은 수준에 접근해 저가 매수할 타이밍이라는 분석이다.
신동혁 한화자산운용 해외주식전략운용팀장은 "선진국보다 성장성이 높은 아시아 국가들의 배당주는 매력적인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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