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안보실장 주재 NSC 상임위원회 회의 개최
[파이낸셜뉴스] 청와대는 14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한일관계 상황과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 등을 점검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NSC 상임위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최근 한일관계 상황을 점검하고, 한일 간 외교 채널을 통한 협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상임위원들은 또 한미 간 방위비분담 협상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대책들을 검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5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등 미국 군수뇌부를 접견하고, 이 자리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부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임위원들은 아울러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태국에서 개최 예정인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가 대책을 검토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 확보 및 역내 국가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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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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