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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송자이더빌리지 2회차’ 청약경쟁률 133.7대 1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0 12:05

수정 2019.11.20 12:05

‘삼송자이더빌리지 2회차’ 청약경쟁률 133.7대 1
[파이낸셜뉴스]GS건설은 19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에서 분양한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 2회차’ 청약결과 14가구 모집에 1872명이 몰리며, 133.7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에 진행한 ‘삼송자이더빌리지’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었던 12.7대 1보다 더 10배 이상 높은 청약 경쟁률이며 올해 경기 고양시에서 청약을 받은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이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넓은 테라스 공간과 아이들의 놀이방 및 어른들의 취미실로 사용할 수 있는 다락방, 그리고 삶의 여유를 더욱 높여줄 세대 앞 정원을 전 세대에 제공한다. 전 층을 한 세대가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뛰어다녀도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과의 마찰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층으로 공간이 분리돼 있어 유럽 주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도 연출 할 수 있다. 기존의 자이 브랜드 아파트에 제공되는 CCTV, 방범형도어카메라 등의 보안시스템과 스마트폰 연동, 가스제어 등의 스마트시스템서비스가 유사한 수준으로 제공돼 편의성도 높였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기존의 나홀로 단독주택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아파트 단지처럼 모여 있는 형태로, 단독주택의 쾌적함과 독립성은 유지한다.
여기에 아파트처럼 상하수도, 전기, 전화 등과 같은 각종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일괄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해 개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아울러 보안, 방범, 커뮤니티시설, 애프터서비스(AS)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렇다 보니 이미 입주를 마친 타 지역의 블록형 단독주택들의 시세는 아파트 못지않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 위치한 ‘김포 자이더빌리지’는 현재 7억5000만원 대 수준으로 시세가 형성돼 있다. 지난 8월에 거래된 금액이 6억 5000만원이었는데, 세달 사이 1억원 가량의 웃돈이 붙었다.

한편 ‘삼송자이더빌리지 2회차’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21일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4-6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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