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화

'겨울왕국2' 엘사 노래, 사운드 특별관서 들으면 다르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1 09:12

수정 2019.11.21 09:12

[메가박스_사진] 메가박스 사운드 특별관 MX_1 /사진=fnDB
[메가박스_사진] 메가박스 사운드 특별관 MX_1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메가박스가 ‘겨울왕국2’의 MX 돌비 애트모스 개봉을 확정했다. ‘겨울왕국2’는 90%를 넘나드는 사전 예매율을 기록하며 강력한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OST는 ‘겨울왕국’ 음악 신드롬의 주역인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와 로버트 로페즈 부부가 새롭게 작곡, 작사한 7곡을 비롯한 총 46곡이 러닝타임 내내 수시로 흘러나온다.

MX는 돌비의 첨단 음향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기존 5.1채널 기반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전방위에 설치된 스피커가 전-후-좌-우-상-하 전방위로 흐르는 소리의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현실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겨울왕국2’는 주인공들이 노래를 통해 감정을 표현할 때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하다.
여기에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이 맛을 더한다.

메인 테마곡인 ‘숨겨진 세상(into the unknown)’은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주인공 엘사의 내면을 표현한 곡으로 이를 제대로 즐기려면 사운드를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운드 중심의 특별관이 제격이다고 메가박스 측은 강조한다.


또한 주변 인물인 크리스토퍼가 부르는 '나무들 사이에서 길을 잃다'(lost in the woods)도 MX로 들으면 더욱 생생하다. 상영관 전면을 감싸는 60개 이상의 마이어(Meyer)사의 명품 스피커와 우퍼가 영화 속 사운드를 깊이 있게 전달한다.


한편, '겨울왕국2'의 돌비 애트모스 버전은 전국 9개 MX 보유 지점(코엑스, 성수, 상암월드컵경기장, 목동, 고양스타필드, 하남스타필드, 송도, 영통, 대구신세계)에서 만나볼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