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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땅 미얀마 잡아라" 현지 진출 기업설명회' 26일 부산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1 09:32

수정 2019.11.21 09:32

[파이낸셜뉴스] "기회의 땅, 미얀마 투자 기회 안방에서 잡아라."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 부전동 부산비즈니스호텔 2층 연회장에서 동남아 자원 부국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얀마 라카인 주정부와 투자기업 관리국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미얀마 현지 진출 설명회'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기업들에게 현지 시장 진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기업들에게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미얀마 시장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들은 현지 시장 진출 전략 뿐 아니라 미얀마 서부에 위치한 라카인주, 미얀마의 경제수도 양곤으로의 투자 제도도 함께 개괄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된다.

설명회에는 부산에 있는 기업의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라카인주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접 설명하는 라카인주 투자기회와 진출 전략, 미얀마 양곤의 부동산 현황, 미얀마 한국상공인협회에서 제공하는 미얀마 투자 제도, 현지 진출 전략 등 폭넓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방안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부산경제진흥원 및 미얀마 한국상공인협회의 업무협약 체결식도 함께 진행된다.

이 협약으로 양 기관은 향후 부산소재 기업의 미얀마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끈끈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 박기식 원장은 "지역수출기업들이 별도의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도 미얀마 진출 전략 정보 공유와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관계 구축을 부산에서 편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라카인 주의 신도시, 주택개발, 호텔, 금융회사, 수산물 생산·수입, 항만 및 공장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의 라카인주 투자 전략은 물론 미얀마의 신 투자법, 회사법, 아파트 투자 등에 대한 관련 정보도 상세하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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