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가수 구하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경찰, 사인 조사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4 21:04

수정 2019.11.25 03:13

가수 구하라/사진=뉴시스
가수 구하라/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씨가 2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씨는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08년 카라 멤버로 데뷔한 구씨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해왔다. 구씨는 최근까지 전 남자친구 최모씨와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었다.
이 사건은 지난해 9월 최씨가 구씨에게 일맞았다며 경찰에 신고하면서 불거졌다. 해당 사건은 사생활 동영상 유포 논란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재판에 넘겨진 최씨는 올해 8월 열린 1심에서 협박·강요·상해·재물손괴 등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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