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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넷, 中생산라인 투자 조기 마무리…5G용 AP단말기 내년 양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9 13:18

수정 2019.12.0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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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파워넷은 중국 청도법인(Qingdao Danam Electronics)에 175만달러(약 20억8000만원) 투자를 조기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신규 사업추진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어 기존사업 제품군의 생산능력 확대와 향후 AP(유무선 공유)단말기의 수요 물량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파워넷은 지난 9월 5G용 10기가 AP단말기 양산을 위한 설비투자를 목적으로 내년까지 총 175만달러를 중국 자회사 생산법인에 투자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기존 계획은 올해 110만 달러, 내년 65만 달러를 출자하는 일정이었으나 조기양산을 위해 투자를 기존 계획보다 앞당겨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일부 모델에 대한 시제품을 양산 중"이라며 "생산라인 증설 및 품질 안정화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내년 1·4분기부터 검토가 완료된 모델에 대해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중국 법인을 통한 AP단말기 양산을 통해 매출 확대는 물론 기존 사업군과의 추가적인 시너지를 개발해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기술과 지식재산 인력을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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