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연천군 독일 그린벨트 보존경험 공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9 23:19

수정 2019.12.09 23:19

[연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국내외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8일 전곡 선사박물관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독일 환경운동단체 BUND 대표 카이 프로벨 박사를 비롯해 새와 생명의 터 대표 나일 무어스 박사, 국내 환경운동연합 활동가, 연천군의회 의원,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연천의 임진강 두루미 서식지 방문과 함께 시작된 이번 세미나에선 먼저 카이 프로벨 박사의 독일 그린벨트라 불리는 그뤼네스 반트 보존과 그동안 노력에 대한 경험 공유가 진행됐다.

연천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세미나. 사진제공=연천군
연천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세미나. 사진제공=연천군
연천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세미나. 사진제공=연천군
연천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세미나. 사진제공=연천군

이어 나일 무어스 대표가 북한의 두루미 보전 노력 및 생태에 대해 발표하고. 김대우 연천군청 학예사는 연천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한탄강 지질공원에 대한 소개했다.
백승광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 대표는 연천 두루미 보존과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이후 참석자는 자유토론 시간을 가지며, 독일 사례가 연천 임진강생물권보전지역의 효율적인 보전 및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에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이종민 연천군 관광과장은 9일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의 효율적인 보존 및 관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렵했다”며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의 올바른 정책과 비전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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