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로봇 점장 응대 '마블 X 미니소 IP 블랙골드 스토어', 국내 최초 오픈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2 11:14

수정 2019.12.12 11:14

로봇 점장 응대 '마블 X 미니소 IP 블랙골드 스토어', 국내 최초 오픈
생활잡화점 미니소코리아의 마블 X 미니소 IP 블랙골드 스토어 1호점이 국내 최초로 13일 강남 교보핫트랙스 지하 1층에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미니소코리아 김인호 대표는 “이번 마블 X 미니소 매장 1호점 오픈을 교두보로 삼아 오프라인 소매 시장 내 입지를 적극적으로 키워 갈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공격적 출점 전략을 통해 2023년까지 300개 매장 오픈 목표를 전력으로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올해 한국에 최초로 상륙한 마블과 미니소의 정식 라이선스 콜라보 매장으로 타 브랜드에서 출시된 적 없는 유니크한 마블 정식 라이센싱 상품 300여 가지를 선보인다. 특히 미니소가 이번 1호점을 오픈하며 공개하는 120㎝크기의 ‘한정판 초대형 히어로 인형’에 마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픈 기념 사은 이벤트 역시 대규모로 진행된다.
오는 22일까지 10일간 매장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마블 캐릭터 타투 스티커와 마블 캐릭터 스틱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13일 오픈 당일에 매장을 방문하는 선착순 3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대형 히어로 인형 무료 증정 (1명), 대형 히어로 인형 30% 쿠폰 (10명) 및 5만원 상당의 럭키박스 (19명)을 선물한다.

또한, 이번 1호점에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로봇 점장 Temi가 고객 응대를 담당한다. 미니소코리아와 ㈜휴림로봇이 공동 개발한 오프라인 매장용 로봇은 고객 성향을 파악해 상품을 추천하거나, 함께 사진을 찍고, 자율 주행 기능을 이용해 교보문고 내 고객들을 미니소 매장으로 안내한다.
미니소코리아는 추후 재고관리, 계산 등 매장 운영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오프라인 매장 전문 로봇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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