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연구개발(R&D)와 마케팅, 전략부문 임직원 등 총 1500여명이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함께 근무하게 됐다.
앞서 2017년 10월엔 LG사이언스파크 내에 차세대 소재·부품을 개발하는 마곡 연구개발(R&D)캠퍼스를 구축한 바 있다.
LG이노텍은 업무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D와 마케팅, 스태프 조직을 통합해 빠르고 정확한 소통과 의사결정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또 본사와 마곡R&D캠퍼스로 중복됐던 지원 조직들을 기능별로 통합 운영하면서 사업장 운용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은 직원들이 근무지 변경으로 육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직장어린이집을 본사 1층에 신규 확장했다. 또 구성원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와 건강관리실, 심리상담실 등을 정비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새로운 생각과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는 창의적인 공간에 본사와 R&D캠퍼스가 함께 자리잡게 됐다"며 "사업의 근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하나의 변화"라고 말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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